도로공사 충청본부 '교통혼잡 예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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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막기위해 '교통혼잡 예보제' 를 도입,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교통혼잡 예보제는 주말과 공휴일, 여름철 휴가기간에 한해 구간별 소요시간과 평균 주행속도 등을 전화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교통혼잡 예보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추풍령~구간▶호남고속도로 회덕~익산 구간▶중부고속도로 일죽~남이구간 등 모두 3개 구간이다.

이들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충청교통정보센터(042-630-7208~9)로 전화를 걸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반응을 분석, 예보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예보제공 횟수를 늘릴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공은 17일 오후 2시에서 11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목천 구간의 경우 33분(정상소통시 12분), 같은 시각 목천~천안 구간은 30분(4분)이 소요될 것으로 각각 예보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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