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MBC '키스 더 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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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 연쇄살인범을 쫓는 남녀

사람을 수집하는 엽기적인 연쇄살인범을 추적해가는 스릴러물. 인기 스릴러 작가 제임스 피터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외유내강형의 미녀 배우 애슐리 주드가 연쇄살인범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건 프리먼이 법의학자로 나와 주드와 함께 살인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알렉스 크로스는 워싱턴DC 경찰청에 근무하는 범죄심리학자. 어느 날 그는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조카 나오미가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을에 도착한 알렉스는 나오미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여자가 실종된 사실을 알게된다. 납치된 여성 모두 뛰어난 재능과 미모를 지녔다.

간파한 알렉스는 범인이 지능지수가 대단히 높은 '인간수집가' 란 가설을 세운다. 그 앞에 범인에 붙잡혔다가 갖은 노력 끝에 탈출에 성공한 여의사 케이트가 나타난다.

그녀는 알렉스에게 범인의 이름이 카사노바이며 많은 여성을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함께 범인을 찾아나선다.

에슐리 주드.모건 프리먼 주연. 원제 Kiss the Girls.1997년작. 감독 개리 플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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