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기마을' 공단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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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모기마을' 로 알려진 울산 울주군 용암리 오대.온천마을 일대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온산업 처용리에 88만여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29일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달 중 용역업체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곳에 2011년까지 정밀화학.자동차 신소재산업 등 첨단.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비는 모두 2천65억원 정도 든다.

이 공단이 완공되면 인근 울산 신항만.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들이 몰릴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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