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공동조사단 간척 중단 결론 못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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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5월 발족해 1년 이상 활동해온 새만금 간척사업 환경영향 민관 공동조사단(단장 李相垠)이 종합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해체하게 됐다.

공동조사단은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최종 회의를 열었으나 간척사업 중단과 계속을 주장하는 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결론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

공동조사단은 각 위원들의 찬반 여부와 이유를 보고서에 첨부, 국무총리실 산하 수질개선기획단에 제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물관리정책조정회의 등을 거쳐 사업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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