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기업이 한국과 일본의 미술 정보를 소개하고 교류를 주선해주는 미술전문 포털사이트를 29일 개설했다.
에이펙스 비아이넷이 이날 부분 오픈한 'e-Art2000' 은 한일 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화가.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화구.미술품의 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펙스는 이 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현역 화가.디자이너 2천명을 등록한 뒤 각자의 작품을 인터넷에 띄워 전시토록 하는 '한일 아트콩쿨' 을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 아티스트들이 주 대상이다.
장기적으로는 사이트에 1만점 이상의 작품을 게재해 인터넷을 통해 작품 실물의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에이펙스는 매출액을 첫해 5천만엔, 3년 후에는 3억엔으로 잡고 있다.
주소는
에이펙스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기업정보.뉴스를 일본에 소개하거나 한일간 사이버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한일 교류에 적극적인 벤처기업이다.
도쿄〓남윤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