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쓰, 다이옥신 제거기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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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도쿄 AFP〓연합]일본의 후지쓰(富士通)첨단기술 그룹은 28일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제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라스마 보조 촉매기술' 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쓰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것은 질소를 ㎥당 1백㎍(1만분의1g)으로 고도 농축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을 분해해 무해한 가스가 되게 만드는 원천기술로, 앞으로 이를 이용해 다이옥신 방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쓰레기 소각장에서 주로 방출되는 다이옥신은 각종 암과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과 관련이 있는 맹독성 화학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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