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에 '여래사'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한수(漢水)이북 최대의 대중 포교도량이 문을 연다.

통도사 일산포교당인 여래사(주지 정우스님)는 7월2일 오전9시 대법당인 만불전 본존불 점안 법회를 갖고 포교에 나선다.

'부처님 품안 따뜻한 가정' 의 원을 세우고 지난 3년간 정발산 자락에 세워진 여래사는 지하3층.지상5층의 연건평 3천여평의 초대형 포교도량.

여래사는 포교와 불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로서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소년회관.영사실.소극장.시청각실 등을 1층과 지하에 따로 둬 일산시민들이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본존불 점안 법회가 끝난 오후1시부터 임이조씨의 승무, 박병천씨의 진도 북춤과 사물놀이, 극단 신시뮤지컬 컴퍼니의 뮤지컬과 함께 일본 정행사 불교 아악단의 아악공연 등 특별문화공연도 갖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