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벤처창업론' 정규과목으로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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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대가 올 2학기부터 벤처기업 창업.경영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벤처창업론' 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한다.

이 강좌는 KTB네트워크㈜에서 강좌기금으로 3억원을 출연받아 산학협력 형태로 개설됐다.

창업 일반.벤처 경영.기업공개 등으로 구성되는 이 강좌에선 벤처창업 사례연구.현장방문 등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다룬다.

윤계섭(尹桂燮)경영대 학장은 26일 "서울대생의 창업 의식을 고취시켜 미래의 벤처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KTB측은 "앞으로 벤처기업과 대학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더 많은 기금을 내놓겠다" 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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