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인디언 골퍼 비게이, 올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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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3세가 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비게이3세는 2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1)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 합계 13언더파 2백71타로 우승상금 54만달러를 챙겼다.

지난해 루키 시즌 2승을 거두며 인디언의 우상으로 떠올랐던 비게이3세는 올시즌 17차례 대회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올렸다.

데뷔 9년 만에 첫승을 노리던 밥 메이는 12언더파 2백72타로 크리스 디마코와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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