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연말께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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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남북정상회담이 한국의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미미하며,신용평가회사들이 예정대로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미국계 투자은행인 살로먼스미스바니는 ‘채권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한반도 통일이 급속히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북한 지원으로 한국의 재무상태가 크게 악화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당초 예상대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해말까지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할 것이며,이어 무디스도 내년 봄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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