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지사는 5일 김대중 대통령의 영월댐 건설 백지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金지사는 "영월댐 건설 백지화를 계기로 동강의 환경보전과 수몰 예정지역 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金지사는 동강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 문화.환경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동강관리대책위원회' 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金지사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 동강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동강의 명소화와 범국민적 동강보전 실천을 위해 '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을 결성해 동강예술제 등의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金지사는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에 대해 농가부채를 장기저리자금으로 바꾸어 주는 등 부채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시책과 함께 그동안 투자가 제한돼온 지역개발사업에 단기간 집중적인 투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이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