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양성철, 주중대사 홍순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주미대사에 양성철(梁性喆)민주당 의원, 주중대사에 홍순영(洪淳瑛)전 외교통상부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주변 4강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한 이홍구(李洪九)주미대사와 권병현(權丙鉉)주중대사를 梁의원과 洪전장관으로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梁의원은 4.13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부는 주미.주중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 절차가 완료되는 7월 초께 정식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