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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대구가톨릭대 정시 최저학력기준 폐지, 안경광학과 등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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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취업교육에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취업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기로 했다. 정시모집 나군(707명)과 다군(685명)에서 총 13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 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시모집에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던 대구가톨릭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이는 그동안 다져온 최저학력기준이 학생 수준 향상 및 대학 위상 제고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취업률 향상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신입생부터 향후 모든 신입생은 4년간 취업지원 시스템에 따라 단계별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개 학과가 신설됐다. 사범대 내 최상위권인 국어교육과(25명)와 수학교육과(25명)가 신설됐고, 보건과학대에 안경광학과(30명)와 언어청각치료학과(40명)가 신설됐다. 지역 최초로 신설한 디지털디자인과(30명)도 새로운 디자인 리더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법학·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과 약학대 진학, 고위공직 진출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을 목료로 2010학년도에 개설된 CU인재학부(기초의치·약학전공 15명, 고위공직·법학전공 11명)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등록금 전액면제, 기숙사비와 고시원비 면제, 최신 노트북 제공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19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010년 1월 8일(나군)과 1월 15일(다군)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한 뒤 2월 1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성한기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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