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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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선발한다. 다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950명을 선발한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수학교육·일어교육·교육공학)은 1단계서 수능만으로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25%)와 수능(70%), 면접(5%)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부여해 다르게 반영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 가 또는 나형 20%, 사탐 15% 순으로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영어) 35%, 수리 가형 30%, 언어 20%, 과탐 15%로 반영한다.

지난해 기술경영(MOT)학과와 영어교육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 및 소자 전공(모집단위 물리학부)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21세기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및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 및 제작,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의 도전을 기대한다. 이과대학 물리학부는 기존 물리학 전공에 이어 ‘양자 상 및 소자 전공’(Quantum Phases &Devices)을 신설해 65명을 모집한다. 양자 소자 전공은 물리학의 다양한 양자역학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응용해 D램 반도체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소자와 나노 신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양성한다. 세계적 과학자를 교수로 초빙하고 파격적인 전액 장학금 지원과 해외 연구기관의 교환학생 파견 혜택을 부여한다.

서한손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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