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밥티스트 페로노의 '책을 들고 있는 소년'(1740년대 중반)
가녀리고 창백하지만 명민해 보이는 두 눈을 지닌 어린 소년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소년이 제대로 이해하기엔 어렵고 분량도 많은 책이 아니었을까? 1744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화와 파스텔화에 착수한 페로노가 이 작품을 1746년 파리의 살롱에 내놓았을 때 제목은 ‘책을 쥐고 있는 어린 소년의 초상, 화가의 동생’이었다.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표정훈(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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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밥티스트 페로노의 '책을 들고 있는 소년'(1740년대 중반)
가녀리고 창백하지만 명민해 보이는 두 눈을 지닌 어린 소년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소년이 제대로 이해하기엔 어렵고 분량도 많은 책이 아니었을까? 1744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화와 파스텔화에 착수한 페로노가 이 작품을 1746년 파리의 살롱에 내놓았을 때 제목은 ‘책을 쥐고 있는 어린 소년의 초상, 화가의 동생’이었다.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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