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구의 날' 맞아 환경행사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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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기념 공연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관련 행사가 열린다.

시민단체.행정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지구의 날 2000 광주위원회' 와 '푸른광주 21 협의회' 는 18일 지구의 날 2000 기념주간(4월 18~28일)을 선포했다.

광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남대에서 지구환경 포럼을 열고 28일까지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캠페인 등을 벌인다.

또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남로 5백여m(전남도청 앞~옛 광주은행 본점)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도청 앞 광장에서 각종 기념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영상제.사물놀이.전통무예 시범.댄스 경연.자전거 묘기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환경사진전.환경 만화영화제.어린이 환경그림전.재활용 교환장터 등도 열린다.

이와함께 이날 오전 금남로 일원에서는 녹색교통 자전거 대행진이 벌어진다.

광주위원회는 푸른 광주를 만들기 위한 7가지 실천 지침으로 ▶대중교통 이용▶유기농산물 먹기▶물 아끼기▶에너지 절약▶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쓰레기 분리수거.재활용▶나무심고 가꾸기를 마련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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