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피해 5,800㏊로 늘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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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강원도 영동지역 산불 피해면적이 잠정 집계한 것보다 네배 가까이 늘어난 5천8백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토성면.죽왕면 산불 피해면적이 1천2백10㏊, 현내면 비무장지대 산불 피해면적은 1천2백㏊에 이르는 등 모두 2천4백여㏊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도 사천면 피해면적이 1천2백㏊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척시는 근덕면 산림 피해면적이 2천2백㏊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도는 고성.강릉.삼척 산불피해 면적을 각각 6백㏊.5백㏊.4백㏊로 잠정 집계했었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면적은 정부 합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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