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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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김천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김천풍력발전㈜은 봉산면 난함산 일원 33만㎡에 2013년까지 2400억원을 들여 기당 2.5㎿ 규모의 풍력발전기 34기(총 85㎿ 발전)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젠파워가 지분 85%를 소유한 김천풍력발전㈜은 우선 이곳 2만7000㎡에 2011년까지 2.5㎿짜리 2기를 조성해 상업운전에 나서기로 하고 다음달 1일 기공식을 한다. 한편 난함산 일대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적합한 연평균 7.3m/s의 풍속 등과 풍력에너지가 경제성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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