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화장품 업계 최초 대통령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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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왼쪽 두번째)가 26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9’에서 ‘제 11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경 지식경제부 국장, 송 대표,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신철호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26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브랜드 경영 관련 정부 포상제도인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화장품 업체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9’에서 진행됐다.

더페이스샵은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브랜드가 조화를 이룬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정책 수행 및 글로벌 브랜드 확산전략 실행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창립 이래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자연주의 컨셉트를 중심으로 일관된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의 정착과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지금껏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서 국내 브랜드숍 시장을 선도, 브랜드경영을 일관되게 펼쳐온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강화시켜 창조적인 브랜드마케팅과 경영혁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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