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같은 노래 바꿔부르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남북문제에 관한 한 한나라당은 색맹. " - 민주당 장성민 부대변인, 베를린선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비판에 반박하며 .

▷ "여야간 '곡목' 에 약간의 개사(改詞)와 노래 바꿔부르기가 있을 뿐 별로 달라진 게 없다." - 한 정계 인사, 미래 비전 없이 4년 전 총선때와 쟁점이 거의 비슷하다고 자조하며.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 - 한나라당 홍사덕 선대위원장, 광주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말에 대해 "여전히 한나라당 공천자들은 고전하고 있다" 고 답변하며.

▷ "그동안 가족이 정치를 위해 희생했지만 이제 정치가 양보할 때" - 메이저 전 영국총리, 정계은퇴 선언하는 서한에서.

▷ "그는 밤을 전식.주요리.후식으로 설명해주었다. " -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던 피에르 투를리에, 미테랑의 여성편력을 폭로한 책에서 그가 하룻밤에 세명의 여성과 관계한 일이 있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