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단순히 전화번호 하나만 음성으로 문의하는 114 안내전화가 하반기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 서비스로 달라진다.
한국통신은 벤처기업인 로커스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을 대상으로 '신 지능형 114 안내전화' 를 시범 서비스한 뒤 7월부터 전국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즉 ▶전국 전화번호 안내▶안내 즉시 연결▶팩스 서비스▶인근 업종번호 안내 등의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114만 누르면 전국 모든 지역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또 안내원으로부터 번호를 듣고 메모하거나 외우지 않아도 즉시 특정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원하는 상대방과 통화가 가능하다.
여러개의 전화번호를 문의한 뒤 팩스로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업종의 전화번호는 물론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이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