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총선 목표의석…민주당 105석, 한나라 120석, 자민련 91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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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5일 당별로 총선에서의 목표의석을 제시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각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영남.충청 등 전략지역에서 주말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은 "2백27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64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68개 지역이 경합으로 분류되고 있다" 면서 지역구 87석.전국구 18석 등 1백5석을 목표의석으로 제시했다.

한나라당은 "수도권 97개 지역 중 42개, 충청권 24개 지역 중 8개, 영남 65개 지역 중 46개, 강원.제주 12개 지역 중 6개를 얻어 지역구 1백2석을 얻을 것" 이라면서 "여기에 전국구 18석을 더해 1백20석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은 서울 8, 경기 15, 인천 4, 강원 5, 충청 24, 대구.경북 13, 부산.울산.경남 7, 호남.제주 1석 등 지역구 77석과 전국구 14석 획득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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