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110위 부진-도럴라이더오픈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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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최경주(30)가 미국프로골프(PGA) 도럴라이더오픈 첫 라운드에서 공동 1백10위에 그쳤다.

지난주 투산오픈에서 컷 오프를 처음으로 통과한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존 쿡 등과 함께 공동 1백10위에 머물렀다.

대기선수로 출전 기회를 기다리다 개막 하루 전 대회조직위로부터 출전 통보를 받았던 최경주는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을 보여 컷 오프 통과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해리슨 프레이저와 비제이 싱.짐 퓨릭.브루스 리츠케.해리슨 프레이저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으며, 필 미켈슨 등이 1타 뒤진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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