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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삼양염업 명예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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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김상준 삼양염업사 명예회장이 10일 낮 12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삼양사를 창업한 수당 김연수 초대회장의 장남이자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맏형인 고인은 평생을 금융 및 기업계에 몸담아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해온 원로 경제인이다. 1941년 고려대 상과를 졸업하고 한성은행을 거쳐 삼양사에 입사, 삼양사 전무이사와 삼양염업사 대표이사 사장.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구연성 여사와 김병휘 한양대 교수(수학과) 등 2남3녀가 있다. 김선휘 삼양염업사 부회장.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윤대근 동부아남반도체 부회장이 사위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8시다. 02-921-0899.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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