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급 6명등 검사 22명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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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오는 21일자로 단행될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부장검사급 6명과 평검사 16명 등 모두 22명의 검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1998년에는 20명, 지난해에는 26명의 검사가 봄 정기인사 직전에 사표를 냈었다.

사표를 낸 부장검사급은 고조흥(高照興.사시 20회)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장, 박광빈(朴光彬.사시 22회)대검 마약과장, 박정규(朴正圭.사시 22회)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장, 노성수(魯成洙.사시 22회)수원지검 형사2부장, 김승대(金昇大.사시 23회)서울남부지청 형사6부장, 한희원(韓禧源.사시 24회)광주고검 검사 등이다. 또 지난해 3월 임관한 검사 5명도 포함돼 있다.

高부장검사는 경기도 포천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며, 다른 검사들은 법무법인으로 가거나 단독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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