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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연구가 조자용씨 타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하버드대 출신의 민속연구가 조자용(趙子庸)삼신학회장이 30일 오후 11시55분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74세.

趙옹은 대전엑스포 무역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도깨비와 용' 특별전시회를 진행하다가 과로가 누적돼 지난달 29일 쓰러졌다.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趙옹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구조공학을 공부한 뒤 귀국, 호랑이그림을 비롯한 한국 민화연구에 정열을 쏟았다.

유족으로 부인 김선희씨와 1녀. 발인은 2일 오전 7시. 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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