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재즈, 레이커스 꺾고 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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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유타 재즈가 25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두차례 연장 접전 끝에 LA 레이커스를 1백5 - 1백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재즈의 신인 퀀시 루이스(11득점)는 2차 연장에서 6점을 몰아넣어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칼 말론(31득점.13리바운드)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재즈의 리더 존 스탁턴은 18득점.9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 리바운드 1개차로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레이커스에서는 '공룡센터' 섀킬 오닐이 양팀 최다득점인 36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분전했으나 유타의 조직력과 끈기에 밀려 2연패했다.

시카고 불스는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83 - 82로 역전승, 2연승을 달렸다.

불스는 페이서스의 주포 레지 밀러를 6득점으로 틀어막고 엘튼 브랜드(28득점.8리바운드)와 토니 쿠코치(15득점)가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올시즌 여덟번째 승리를 따냈다.

또 덴버 너기츠는 론 머서(24득점)의 수훈으로 밴쿠버 그리즐리스에 1백10-98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고, 뉴욕 닉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백12 - 1백6으로 꺾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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