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워더스푼 스케이팅 2관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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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워더스푼 스케이팅 2관왕

캐나다의 제러미 워더스푼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몬태나주 뷰트에서 열린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제6차 대회 남자 5백m에서 일본의 시미즈 히로야스와 함께 35초51로 공동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남자 1천m에서도 1분10초44로 우승했다. 여자부 5백m와 1천m에서는 일본의 오카자키 도모미(39초14)와 산미야 에리코(1분18초79)가 정상에 올랐다.

** 히바우두 '올해의 선수'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히바우두(브라질)가 세계 1백40개국 대표팀 감독들의 투표 결과 데이비드 베컴(영국).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를 제치고 25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 로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히바우두는 99코파아메리카컵 결승에서 2골을 터뜨려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꺾고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지네딘 지단이 차지했다.

** 모슬리, 호야에 도전할듯

슈거 셰인 모슬리가 웰터급의 강자 윌리 와이즈를 KO로 꺾고 웰터급 데뷔 이후 2연승을 거뒀다.세계 라이트급 챔피언 8차 방어에 성공한 뒤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모슬리는 2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3회 2분28초 만에 와이즈에게 통쾌한 KO승을 거뒀다. 모슬리는 이로써 이르면 6월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 웰터급 챔피언 오스카 데 라 호야에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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