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뉴스’ e-메일로 함께 나눠요

중앙일보

입력

매일 쏟아지는 각박하고 메마른 뉴스들. 우울하고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인터넷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소식들만 볼 순 없을까.

조인스닷컴과 한국암웨이가 ‘좋은 뉴스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변 사람에게 세상의 따뜻하고 좋은 뉴스들을 e-메일로 전달하면 한국 암웨이에서 건당 10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좋은 뉴스도 보고 '기부 천사'도 될 수 있다. 누구나 다음달 27일까지 '좋은 뉴스' 사이트(goodhttps://www.joongang.co.kr)를 방문하면 된다.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가 배변 주머니를 평생 무료로 받게 됐다는 반가운 뉴스는 물론,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다는 네티즌 30만명 선플운동, "나눔에 앞장선 아버지를 닮고 싶다"며 국내 대학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재미교포 형제 이야기 까지…. 이 곳에는 따뜻하고 훈훈한 뉴스들이 넘쳐 난다. 부모 잃은 어린 토끼를 새끼처럼 돌보는 비둘기나 수능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한 수험생 이야기까지 가슴 뭉클한 사연들도 만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좋은뉴스 나눔왕'을 뽑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좋은 뉴스를 가장 많이 나눈 참가자들은 TV·아이팟터치·아이리버·USB 등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한국암웨이의 박세준 대표이사는 “좋은 뉴스가 널리 퍼질수록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모금액도 늘어난다”며 “목표 모금액 5000만원은 추후 공익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 goodhttps://www.joongang.co.kr
방문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