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검찰국 요원 공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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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로스앤젤레스〓연합]미국에서 가장 베일에 가려진 기관으로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재무부 산하 비밀검찰국(SS.Secret Service)이 최근 USA 투데이지에 사상 처음 직원 모집광고를 내 화제다.

SS는 광고에서 '수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중 하나가 국가' 라며 '다양한 전문기술과 경력의 유능한 일꾼을 찾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광고는 또 무료 전화 연락처와 인터넷 사이트(http://www.treas.gov/usss)를 공개하고 SS요원들이 빌 클린턴 대통령과 가족들을 경호하는 사진을 실었다.

케빈 폴리 SS 부국장은 "광고를 보고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지원하길 바란다.

SS는 민간기업들과 구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SS는 특별수사관 2천5백명을 포함해 총 5천2백명의 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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