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집권당 주의회 선거서 참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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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이 5일 실시된 서남부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에서 참패했다. 선관위 잠정집계 결과 사민당은 30.8%의 득표에 그쳐 1999년 선거 때보다 지지율이 13.6%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1960년 이래 자를란트주에서 사민당이 얻은 최저 득표다. 반면 기민련은 2%포인트 많은 47.5%를 얻어 단독 집권에 성공했다. 녹색당은 5.6%, 자유민주당은 5.32%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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