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해 돈 벌면
너도나도 강남으로 이사 가더군요.
그래서 그곳 집값 떨어질 날이 없나 봅니다.
오르다간 주춤, 잠시 쉬는 듯하다 다시 오르고
무슨 대책 쏟아질 땐 숨 죽이고 기다리다
틈만 나면 다시 야금야금…
정부 나리들 대책이란 게 아무 소용 없더라고요.
개발이익환수제, 임대주택 의무건축, 3주택 중과세에
실거래 신고 의무화까지 온갖 아이디어 백출.
하지만 "이번엔 나올 것 다 나왔다"고 말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금세 또 오르니 …
집값 안정대책의 전시장이 돼버린 참여 정부.
잘된 작품 아니거든 아예 내걸지를 맙시다.
이도저도 아니면 아예 다른 길을 찾든지요.
*부동산값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갖가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박복남(주부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