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귀국…주내 '합당 담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남미(南美)순방을 마치고 21일 귀국함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金총리간의 '합당 담판' 결과가 주목된다.

金대통령은 22일 金총리로부터 귀국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별도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 여부를 결론짓기 위한 단독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은 또 23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와 정례회동을, 김종필 총리는 朴총재와 단독회동을 각각 가질 예정이어서 공동정권 수뇌부의 3각 연쇄회동이 합당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