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아리랑 1호에 대한 최종 시험과 연료 주입을 마치고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발사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발사기지에서 알려왔다.
이에 따라 아리랑 1호는 시속 32㎞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지 않는 한 예정대로 21일 오후 4시12분 발사된다.
아리랑 1호는 국내 최초의 실용위성으로 6백85㎞ 상공에서 전자지도 제작.해양 관측.우주환경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리랑 위성의 해상도는 집 한채를 식별할 수 있는 6.6m로 지금까지 국내 보유 위성 중 가장 높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발사 30분 전부터 현지에서 발사장면과 주변 모습을 생중계한다.
김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