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심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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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20일 총선 대비를 위해 실질적인 공천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조직책선정위원회(위원장 鄭均桓)를 구성하고 위원에 김중권(金重權).장을병(張乙炳).이재정(李在禎)씨 등 8명을 임명했다.

신당은 연내에 10개 지역의 조직책을 선정하는 등 1월 20일 전까지 26개 법정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기로 하고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자민련도 김종필(金鍾泌)총리가 합당불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독자적으로 보수세력 규합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조직강화특위(위원장 河舜鳳)를 열고 33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특위는 1차로 이날 서울 7개, 경기 11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심사작업을 통해 손학규(孫鶴圭.광명을)씨 등 일부를 조직책에 내정했다.

이하경.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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