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청백(淸白)봉사상' 시상식이 9일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대상 6명, 본상 12명 등 18명의 지방 공무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과 김창국(金昌國. 대한변호사협회장)심사위원장. 김신복(金信福)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양수(李亮洙)연세대 행정대학원장. 김일수(金日秀)고려대 법무대학원장. 금창태(琴昌泰)중앙일보 사장 등 행사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제22회 수상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金장관은 치사에서 "청렴과 봉사의 외길을 통해 이 자리에 서 계신 수상자 여러분이야말로 2000년대 우리 공무원의 표상" 이라고 치하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가는 등불이 돼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자 18명은 1계급 특진(6급 이하)과 상급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우대를 받게 된다.
이들은 시상식이 끝난 뒤 부부 동반으로 3박4일간의 국내 산업시찰에 들어갔다.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