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상대(李相大.52)주택부문 부문장이 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99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李부문장은 지난 78년 삼성종합건설에 입사한 이후 21년여동안 12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국내 주택 보급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4월 주택부문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외환위기로 인해 주택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펴 초기에 1백% 분양을 마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하나로통신과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구축협정을 체결, 지난 4월 입주한 돈암동.옥수동 삼성아파트에 첫 적용하는 등 국내 처음으로 사이버 아파트 개념을 도입해 주거문화의 변화를 선도했다.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