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해외증권 1억불어치 발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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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새한은 내달 3일 해외전환사채(CB) 5천만 달러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5천만 달러 등 모두 1억달러의 해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증권과 한국산업은행 런던현지법인을 주간사로 유로시장에서 공모방식을 통해 조달되는 해외CB의 발행조건은 전환가격 9천4백원, 만기 3년, 만기수익률 8.5%다. 해외BW의 발행조건은 행사가격 9천4백원, 만기 5년, 만기수익률 13%다. 새한의 지난 26일 주가는 9천원이었다.

새한 관계자는 "내달 1일 출범할 합작회사인 도레이새한㈜으로부터 4천4백50억원이 30일 입금될 예정" 이라면서 "해외증권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새한은 부채비율은 2백%대로 떨어지게 된다" 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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