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방송개혁시민연대 “MBC 라디오 기업서 부당협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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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송개혁시민연대(대표 김광원)는 27일 성명을 내고 “MBC가 MBC 라디오의 57분 교통정보, 기상정보 등을 공익 캠페인으로 분류해 기업으로부터 직접 협찬을 받아 협찬고지를 하고 있다”며 “이는 공익성 캠페인에 한해 협찬고지를 할 수 있게 한 방송법시행령 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MBC가 생활정보 방송을 통해 벌어들이는 협찬 규모가 연간 약 10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도인 MBC 라디오 편성기획부장은 “다른 방송사도 관행상 짧은 프로그램은 공익 캠페인으로 분류한다” 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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