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갑씨 돈받은 경찰간부등 12명 추가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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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24일 '라이브Ⅱ 호프' 업주 정성갑(鄭成甲.34.구속)씨가 경찰 간부 2명 등 경찰관 12명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鄭씨가 모 경찰서 과장과 계장 등 경찰관들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해 이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 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鄭씨의 구속기간 만료일(12월 1일)을 앞둔 '다음주초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을 일괄 처리키로 했다.

인천〓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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