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요 컴퓨터 바이러스] 17·30일 특히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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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11월 17일은 J&M 바이러스를, 30일은 삼포 바이러스를 조심하세요'

하드디스크를 감염시켜 컴퓨터를 켤 때 백신프로그램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PC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가 오는 17일과 30일 각각 출현한다.

특히 30일에는 '11월30일' 과 '삼포' 등 2개 바이러스가 등장, 컴퓨터업계에 비상이 걸린다.

이달엔 이밖에 '할로윈' '스크롤' 등 모두 10여종의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따라서 컴퓨터 이용자들은 바이러스 출현일 이전에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의 홈페이지(http://www.ahnlab.com) 등 관련 업계에서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체크.치료해야 한다.

안철수 소장은 "연말엔 Y2K를 비롯해 다양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출현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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