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최신혜.강은주 결승다툼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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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최신혜.강은주 결승다툼

최신혜(경북여고)가 20일 장충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제43회 장호배 전국고교우수초청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8강전)에서 올해 종별대회 우승자인 김세화(중앙여고)를 2 - 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최는 김경원(동래여고)을 2 - 0으로 이긴 강은주(조치원여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남자부에서는 강성균(부흥고)과 임규태(건대부고)가 각각 박지호(부명고). 선경석(숭문고)을 2 - 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여자배구 세계랭킹 6위

한국 여자배구가 20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집계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67.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준우승으로 7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26점을 얻는데 그쳐 15위에 머물렀다.

***싱크로 대표팀 감독 경질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서울싱크로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싱크로대표팀 최희전(30)감독과 최정윤(28)코치의 사표를 20일 수리하고 정지은(29)이수옥싱크로클럽 코치를 새 감독으로 내정됐다. 연맹은 러시아나 일본에서 코치를 영입, 내년 4월 시드니올림픽 본선티켓이 걸린 프레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LG 김태원 등 코치 임명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시즌 계약이 완료되는 최정우.김용달.김건우 코치를 방출하는 대신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연수 중인 김태원씨와 육성팀장 이길환씨를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는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다.

***김기택 외국 유학길 올라

김기택(37)삼성생명여자탁구단 감독이 감독직을 사퇴하고 외국 유학길에 오른다. 88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뒤 올초 삼성생명 감독을 맡은 김씨는 91년 제일모직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 제일모직이 국내 최강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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