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오늘의 초점] 인력교류 국제 중개기구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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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앙일보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국내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NGO 인턴.봉사자 국제교류' 워크숍이 12일 오후 4시 올림픽파크텔 2층 진달래홀에서 국내외 NGO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중앙일보 이창호(李昶浩)전문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국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NGO 인턴.봉사자 교류사업은 개별 단체나 인터넷 중개기구가 참가자.NGO들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데다 감독 기구가 없어 선발.훈련.사회적 혜택 등의 면에서 문제점이 많다" 며 새로운 국제 중개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李위원은 최근 중앙일보와 국내 NGO들이 공동 개발, 시행중인 '대학생 국제 NGO 인턴.봉사단' 사업을 예로 들면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참가 NGO간 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상호 주고 받는 NGO 인턴.봉사자 국제교류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토론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동보호센터의 세잔 소장을 비롯, 국내 3개, 해외 5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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