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학생 통합 수업…대흥초등 학부모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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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전중학교 학생들을 대흥초등학교에 수용하려는 대전시 교육청의 방침(본지 10월1일자 23면 보도)을 놓고 교육청과 대흥초등교 학부모간의 줄다리기가 팽팽한 가운데 대흥초등교 학부모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섬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교육환경의 현저한 악화에 촛점을 맞춰 교육청의 처사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학부모 대표 하재붕(河在鵬.45.사진)씨는 "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대전중학교 학생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라고 주장, 비상대책위 차원의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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