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쪽지] 개관 두번째展 '로댕과…' 外

*** 개관 두번째展 '로댕과…'

'사랑과 열정의 서사시 - 로댕과 지옥의 문' 전을 관람객 18만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던 로댕갤러리 (02 - 2259 - 7781)가 개관 두번째 전시로 29일부터 '로댕과의 만남' 전을 연다. '지옥의 문' 의 한 부분으로 들어갔던 '생각하는 사람' 등을 독립적인 조각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석판화 드로잉 35점이 함께 전시된다. 11월14일까지.

*** 조각가 박원주씨 초대전

조각가 박원주 (38) 씨가 다음달 6~17일 런던 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책.가방.상자 등 일상용품을 닮은 물체를 직접 관람객들이 만져보고 작가의 의도를 짐작하게 하는 독특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 한국판화 스페인 순회전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1월 초까지 '한국현대판화 스페인 순회전' 을 연다. 다음달 15일까지 마드리드 국립판화미술관에서 전시를 갖는데 이어 10월 25일부터 한달 동안은 빌바오에서, 12월 6일부터 한달간은 발렌시아에서 계속된다. 전시작은 김종억의 '변산내소사' , 한운성의 '피망' , 하동철의 '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