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주, 5일 日 야마구치와 WBC슈퍼플라이급 3차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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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조인주 (30.풍산체)가 5일 일본 국기관에서 WBC 슈퍼플라이급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게이지 (25) . 두 선수는 모두 화려한 아마경력을 바탕으로 프로에 데뷔했지만 프로 경력에서는 야마구치가 앞선다.

야마구치는 29전28승 (11KO) 1패의 전적에 한때 WBA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타이틀 매치를 다섯번 치른 베테랑이다.

반면 조인주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15전 전승 (7KO) 으로 나이에 비해 프로경력이 적은 편이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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