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라톤 참가자] '서편제' 오정해 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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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영화 '서편제' 의 주연배우인 소리꾼 오정해씨가 중앙일보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여한다.

오씨는 "판소리를 완창하려면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것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모한다" 며 "평소에 달리기로 힘을 길러왔는데 이번에 실력을 발휘하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젊은 출판인들의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 (책만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출판경영인 12명도 하프마라톤에 도전한다.

이들은 "책을 만드는 작업도 알고 보면 마라톤처럼 체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한 일" 이라며 "이번 마라톤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새기고 체력도 단련해 볼 것" 이라고 말했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출판사 대표는 김인호 (바다) . 이주현 (예문). 한상만 (명진).송주한 (한울림). 신경렬 (더난). 하연수 (거름). 이춘화 (고도). 최순철 (오늘의 책). 윤철호 (사회평론). 유재건 (그린비).장인용 (지호). 이원종 (지성사) 씨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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