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도 사교육비는 못 줄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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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구 내 의식주 비용은 줄었으나 사교육 지출 비용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가 14일 발표한 ‘2009 사회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의 한 달 총 교육비는 평균 129만2,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사교육비는 평균 109만 원으로 공교육비의 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 규모는 20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7년(20조 4백억 원)보다 4.3% 증가한 금액이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도 23만 3천원으로 2007년보다 5.0% 증가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그라 들지않는 사교육 열풍을 반영하듯 전국적으로 학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김선동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30일 기준으로 전국의 입시ㆍ검정ㆍ보습학원 수는 3만4,071개로 지난해(3만2,489개)보다 4.87%포인트 늘어나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지지를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영어몰입교육을 도입해 100% 원어민 교육을 고집하는 키즈칼리지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고 해서 화제다. 대한민국 최초로 어린이 영어학원을 시작한 키즈칼리지는 국내에 미국식 영어교육을 도입한 선두주자로서, 자체 개발한 Whole Language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학습방법으로 교육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 교육에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는 키즈칼리지의 금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월 12일(월)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8F)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02)575-9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 홈페이지 : http://www.kidscollege.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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