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공모주청약 일부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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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증권거래소 상장이 예정된 현대중공업과 코스닥시장 등록을 앞둔 미래케이블TV 등 2개사가 27일부터 28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첫날 일반 청약 (3그룹) 경쟁률 집계 결과 현대중공업은 9개 증권사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특히 한양증권의 경우 경쟁률이 0.24대1로 가장 낮았고, 부국.한화.한진증권 등도 경쟁률이 0.4~0.5대1 정도에 불과했다.

미래케이블TV는 증권사마다 청약률이 크게 차이가 났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경쟁률 (14.3대1) 이 가장 낮은 가운데 대신증권의 경쟁률은 1백17.2대1에 이르렀다.

신흥증권의 경우 지난 13일까지, 서울증권은 지난 24일까지, 한진증권은 지난 26일까지 자기 회사의 증권계좌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청약 자격을 준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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