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역사는 첫날밤 다음날 아침에 이뤄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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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 장영란이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9월 28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신혼여행에서 일어났던 사연들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첫날밤에는 피곤해서 잠만 잤다는 타 연예인들의 말이 짜증났지만 나도 너무 피곤해 남편을 두고 잠들어 버렸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MC 윤종신이 "그렇다면 다음날 아침은 어땠냐"고 집요하게 묻자 이윽고 장영란은 얼굴이 빨개지며 이야기를 잇지 못했다.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역사는 밤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녀는 "남편에게 생얼을 공개하는 게 두려웠다”고 첫 날 밤을 회상하며“절대 티 나지 않는 완벽 메이크업을 하고 잤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혼여행 4,5일 내내 화장을 지운 적이 없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웃겼다.

장영란의 신혼여행 이야기에 이 날 함께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나르샤, 마르코 등 미혼 게스트들도 신혼 첫날 밤에 대한 각자의 환상과 기대를 털어놓기도.

특히 가인은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나도 장영란 언니처럼 생얼 때문에…”라고 걱정하며 비책으로 "술취한 척 화장을 못지우겠다 하고 그냥 자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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